성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가 바로 성병숙이에요.
“도와줘요, 뽀빠이!”의 올리브 목소리로 익숙하고, 드라마·영화·연극을 넘나드는 배우이기도 한 성병숙은 올해로 일흔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모르죠.
지금의 당당한 모습 뒤에는 두 번의 결혼과 이혼, IMF로 인한 100억대 빚, 홀로 딸을 키운 고된 세월이 숨어 있었다는 걸.
오늘은 성병숙의 삶 전체를 한 번도 빠짐없이, 그러나 새롭게 정리해드립니다.
✔ 성병숙은 어떤 사람인가?



대한민국 방송계를 지탱해온 ‘목소리의 힘’ 1955년 1월 20일생인 성병숙은 1977년 TBC 성우극회 9기로 데뷔하면서 라디오 드라마, 애니메이션, 내레이션을 모두 섭렵한 베테랑 성우입니다.
성우 경력 40년 이상
애니·CF·더빙 포함 1,000편 넘는 작품
KBS, TBC 라디오 드라마 주역 성우에서 배우로 영역 확장
예능에서 솔직한 인생고백으로 재조명
7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성병숙은 지금도 드라마·연극·예능에서 자기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현역 중의 현역”이에요.
✔ 기본 프로필 한 번에 보기
이름: 성병숙
나이: 1955년생, 만 70세
학력: 고려대 임학과
데뷔: 1977년 TBC 9기
가족: 딸 1명(배우 서송희)
종교: 개신교
소속사: 에이치스타컴퍼니
성우에게 명문대 출신이 흔하지 않았던 시대라 데뷔 초부터 ‘엘리트 성우’라는 별칭도 붙었다고 해요.
이 역시 성병숙만의 스토리죠.
✔ 어린 시절과 데뷔 전 — 성병숙의 숨겨진 시작



고향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학창 시절부터 책 읽기와 목소리 표현력이 뛰어나 “마이크 앞에 설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합니다. 안정적인 전공을 뒤로하고 성우를 선택한 이유는 목소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선택은 성병숙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죠.
✔ 첫 번째 결혼 — 너무 짧았던 연애, 너무 일찍 다가온 현실
첫 결혼은 27세 때, 지인의 소개로 만나 3개월 연애 끝에 시작된 결혼이었어요.
외동딸인 성병숙은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 것’이라는 조건을 분명히 했고, 남편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결혼 후 생활은 달랐습니다.
가치관 충돌
생활 방식 차이
자주 반복되는 갈등 결국 3년 만에 첫 결혼은 이혼으로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성병숙은 딸과 부모님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가장 힘든 시기”를 맞게 되죠.
✔ 딸 서송희 — 성병숙 인생의 버팀목



성병숙이 홀로 키운 딸 서송희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해 살아온 만큼 모녀 사이가 매우 단단해요.
서송희는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어요.
“엄마도 힘든 걸 너무 잘 알아서, 제가 힘들다는 말도 못 했어요.” 이 말 한마디에
많은 시청자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 두 번째 결혼 — 팬에서 남편으로, 그리고 IMF라는 폭풍
두 번째 결혼은 1992년, 연극 무대에서 성병숙을 보고 반한 사업가가 공연장을 꾸준히 찾아오며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결혼 후 초기에는 딸도 행복했고, 경제적 여유도 충분해 “압구정 70평 아파트에서 왕비처럼 살았다”는 말도 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 IMF와 100억 빚 — 성병숙 인생을 뒤흔든 사건



1997년 IMF 외환위기가 터지면서 남편의 사업은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남편 회사 부도
100억 원대 채무
남편의 인감 도용
성병숙에게 돌아온 2억 원 보증 빚
집 강제 퇴거
선산까지 차압
그리고 남편은 말했습니다.
“해결하고 돌아올게.” 그렇게 해외로 떠났고, 20년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 무렵 성병숙은 생방송 중에도 문 앞에서 빚쟁이가 기다릴 정도로 정말 말 그대로 벼랑 끝에 있었어요.
✔ 두 번째 이혼 — 모든 걸 홀로 감당한 시간
남편이 떠난 후,
성병숙은 생활비부터 빚까지 모두 혼자 감당해야 했습니다.
차에서 잠
방송국 화장실에서 세수
딸은 굶는 날도 있었음
월세를 전전하며 생계 유지
이 시기 성병숙이 한 말이 아주 유명하죠.
“남편이 함께 도망가자고 했어요. 하지만 나는 내 이름 석 자가 중요했어요. 갚을 건 갚아야죠.”
이 말이 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며 그를 존경하게 만드는지 알 것 같죠?
✔ 다시 일어선 성병숙 — 연기 인생 제2막의 시작



모든 걸 잃었지만, 성병숙은 연기를 놓지 않았습니다.
성우 활동 복귀
연극 무대 출연
드라마 조연·특별출연 활발
예능에서 인생 이야기 공개
‘미생’, ‘별에서 온 그대’, ‘아이가 다섯’, ‘해운대’, ‘히말라야’, ‘선재 업고 튀어’ 등 굵직한 작품에도 등장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죠.
지금도 성병숙은 7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활동량이 많습니다.
✔ 현재 근황 — 여전히 무대를 사랑하는 사람
최근 성병숙은 MBN <특종세상>,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등에서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힘든 시간이 많았지만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나고 나니… 그 모든 순간이 배우로서 자산이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그는 연극·드라마·내레이션·예능을 넘나들며 ‘성병숙’이라는 이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성병숙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



“상처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
두 번의 결혼과 이혼, IMF 파산, 100억 빚, 홀로 아이 양육…
누구라도 버거울 사건들이지만 성병숙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큰 위로가 돼요.
“힘들었지만, 결국은 다 지나갔어요.” 이 말이 주는 힘이 정말 큽니다.
✔ 정리하며 — 성병숙이라는 이름의 무게
성병숙은 그냥 성우나 중견 배우가 아닙니다.
그는 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깊고 강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이에요.
예술과 인생 모두에서 깊이 있는 사람
딸과의 모녀 관계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
폭풍 같은 시간을 이겨낸 회복의 아이콘
70세에도 활동하는 생생한 현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목소리 앞으로도 성병숙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배우일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