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이렇게 따뜻하게 말하는 사람이 있었나 싶을 만큼, 물리학을 ‘감성의 언어’로 풀어내는 학자. 바로 김상욱 교수입니다.
양자역학처럼 어려운 내용도 마치 친구와 이야기하듯 설명해주고, 방송에 나오면 특유의 잔잔한 유머와 깊이 있는 시선이 어우러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죠.
오늘은 김상욱 교수의 프로필부터 학력, 연구 분야, 유퀴즈 출연 이야기, 심근경색 위기, 대표 책, 그리고 사회적 발언까지— 김상욱 교수의 모든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정리해드립니다.
✔ 1. 김상욱 교수 기본 프로필



“과학을 삶의 언어로 바꾸는 학자”
이름 : 김상욱
나이 : 55세 (1970년 4월 12일생)
고향 : 서울특별시
가족 : 아내, 딸 둘
현직 :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전공 분야 : 양자역학, 정보물리학
주요 저서 :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양자 공부』, 『모두를 위한 물리학 강의』 등
무엇보다 김상욱 교수의 책은 “어렵고 차가운 물리가 이렇게 포근할 수 있나?”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친근하고 아름다운 문체가 특징입니다.
✔ 2. 학력 : 문일고 → KAIST 석·박사까지



‘올인 물리학’의 길 김상욱 교수의 학문 여정은 처음부터 끝까지 물리학과 함께였습니다.
문일고등학교 졸업
KAIST 물리학과 학사
KAIST 물리학과 석사
KAIST 물리학과 박사
KAIST 시절 그는 양자역학·통계물리학·물성물리학 등 이론 중심 분야에 강한 흥미를 보였고, 박사 과정에서는 정보물리학과 양자상태 연구에 집중했습니다.
이때 제안한 ‘양자 정보 엔진’ 모델은 국내 연구자 가운데 매우 선도적인 성과로 꼽힙니다.
✔ 3. 연구 분야 : 양자역학 + 정보물리학 + 양자 정보 엔진



물리학의 미시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탐구하는 이 분야들은 김상욱 교수를 설명할 때 빠질 수 없습니다.
🔹 양자역학
전자·광자·원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의 법칙을 탐구하는 학문.
김상욱 교수는 양자 상태, 확률성, 파동함수의 의미 등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 정보물리학
“정보도 물리적 실체를 가진다”는 관점 아래, 에너지와 엔트로피를 정보 이론과 연결하는 흥미로운 분야입니다.
🔹 양자 정보 엔진
김상욱 교수가 초기 모델을 제안하며 한국 연구에 큰 기반을 만든 분야로, ‘정보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열역학과 접목한 연구입니다.
지금까지 SCI 논문만 70편 이상 발표하며 학계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갖고 있습니다.
✔ 4. 강의 : “어려운 개념도 김상욱 교수에게 들으면 선명해진다”



경희대학교에서 김상욱 교수는 다음과 같은 과목을 가르칩니다.
양자물리
통계물리학
현대물리학
복잡계 물리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유가 찰떡인 교수”, “수식보다 개념을 먼저 잡아준다”, “어렵지만 재밌다” 라는 평가를 듣습니다.
학교 밖에서도 강연·공공기관 세미나·유튜브 협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과학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 5. 방송 활동 : 알쓸신잡으로 전국구 스타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김상욱 교수의 존재를 알게 된 건 바로 tvN <알쓸신잡>이었죠.
출연 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 알쓸범잡
금요일 금요일 밤에
어쩌다 어른
알쓸지구별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방송에서는
“지적인데 편안한 물리학자” “어려운 개념도 말랑하게 설명하는 사람” 이라는 이미지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6. 유퀴즈 출연 : 심근경색 위기를 털어놓다



최근 김상욱 유퀴즈 방송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된 건 바로 그의 심근경색 직전 에피소드였습니다.
당시 상황
추석 연휴 중 갑자기 심하게 더부룩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었는데, 단순 소화불량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응급실에 가자마자 담당 의료진은 “즉시 중환자실”을 외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 곧바로 스텐트 시술이 진행됐습니다.
시술 후 김상욱 교수는
“조금만 늦었으면 정말 위험했다” 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히며 생명의 소중함을 크게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재미있던 건, 중환자실에 누워서도 “스텐트는 어떤 원리일까?” 하는 호기심을 가졌다는 점.
천생 과학자다운 반응에 유재석도 깜짝 놀랐죠.
✔ 7. 사회적 발언 : “학자는 시민이기도 하다”



2024년 말 비상계엄 논란이 있었을 때, 김상욱 교수는 SNS에 “윤.석.열.탄.핵.”이라는 문장을 남기며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그는 정치적 편향을 드러내기보다는, 헌정 질서 붕괴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정치적 메시지는 삼가고 있지만, 학자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는 태도는 여전합니다.
✔ 8. 김상욱 교수의 책 : 물리학을 ‘감성의 언어’로 번역한 사람



김상욱 교수는 작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대표 저서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양자 공부』
『모두를 위한 물리학 강의』
『과학하는 마음』
특히 『떨림과 울림』은 물리학 개념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따뜻한 문체로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많은 독자들이 “물리학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다니”라는 반응을 남겼습니다.
✔ 9. 가족 & 개인적 가치관



김상욱 교수는 아내와 두 딸이 있는 4인 가족입니다.
공개적 언급은 많지 않지만, 강연과 인터뷰에서 가끔 가족 이야기를 꺼낼 때면 애정이 묻어납니다.
또한 그는
“물리학은 우주를 이해하는 언어이지만, 인문학과 예술은 삶을 이해하는 도구” 라고 말하며 과학과 인문학을 함께 바라보는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 10. 회복 이후의 행보



심근경색 위기 이후 김상욱 교수는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며, 일정 일부를 줄이고 강의와 연구 중심으로 활동을 재정비했습니다.
하지만 과학을 대중에게 알리고, 세상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의 메시지는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 마무리
오늘 정리한 것처럼 김상욱 교수는 학문과 대중 소통, 사회적 발언, 그리고 개인적 성찰까지 모두 갖춘 드문 지식인입니다.
앞으로도 김상욱 교수의 과학 이야기와 따뜻한 시선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