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 국토부 차관 프로필 총정리: 나이, 학력, 논란 발언과 정책 철학

도시와 주거 정책에 있어 늘 주목받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국토교통부 제1차관 이상경입니다. 학문과 현장을 아우르는 경력을 가진 그는 정부 내 핵심 정책 설계자로, 그의 발언 하나하나가 뉴스가 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상경 차관의 나이, 학력, 경력, 논란 발언, 그리고 정책 철학까지 모두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상경 차관, 기본 프로필

이상경 차관은 1968년 11월 23일 경상북도 영천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기준 만 56세이며, 경상북도의 전통적 농촌 지역 출신이라는 점에서 도시 정책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학력은 대구 덕원고등학교 졸업 후,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후 군 복무는 전문연구요원으로 수행하며 학문적 경력과 연구 경험을 이어갔습니다.

학자에서 정책가로, 이상경의 길

이상경 차관은 가천대학교 도시계획·조경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오랫동안 도시계획과 주거 정책 연구에 몰두했습니다. 학계 활동뿐 아니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책 현장 경험도 풍부합니다.

그는 “도시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연구와 정책을 설계하며, 학문적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이상경 차관의 핵심 발언

이상경 차관은 주거와 도시 정책과 관련해 신념 있는 메시지를 자주 전달합니다. 대표적인 발언으로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저성장 경제 등 국가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가 있습니다. 그는 주거를 단순한 ‘소유’ 개념이 아니라 ‘권리’로 바라보며, 청년·신혼부부·1인 가구 등 실수요자를 위한 공공주택 확대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 발전을 위해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국토공간 혁신 전략”을 주장하며, 단순 공급 확대가 아닌 질적 균형과 형평성을 중시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논란이 된 발언과 해명

최근 이상경 차관은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집값이 오를 것 같다고 불안해할 필요 없다. 정책으로 안정되면 그때 사도 된다” 라는 발언을 하며 논란이 되었습니다. 특히 노·도·강(노원·도봉·강북) 지역에서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활용해 주택을 구입하려 했던 상황과 맞물리면서 일부 서민층의 반발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실거주 목적의 매매였으며, 전세 계약은 기존 주택 처분 지연으로 불가피하게 체결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논란은 이상경 차관이 정책 안정성을 위해 발언한 의도와 달리, 표현 방식 때문에 현실과 괴리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사례입니다.